이상적인 척추는 쉬고 있는 상태에서 직립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이런 상태가 적절히 유지된다면 퇴행성 변화와 관절염을 최소화시키면서 120-150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혈압과 마찬가지로 척추의 정렬에도 정상 범위가 있습니다. 사람의 척추는 후면에서 보아서 일자로 곧아야 하고 옆에서보았을 때 중요한 3 개의 곡선이 있습니다. 이 정상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척추는 균형이 안 맞는 차바퀴처럼 빨리 퇴화되어 척추 질환이 발생합니다. 척추에서 인대는척추 뼈들을 근육과 함께 붙들고 있으며 척추의 정렬이 흐트러지거나 비정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을 때 길이가 변하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근육은 뼈들을 움직이거나 제 위치를 잡아주며 비정상적인 자세에서는 더 이상의 변형을 막기 위해 경직이 오고 통증이 생깁니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연골판으로 비정상적인 정렬이 오래 지속되면 불균형한 압력을 받아 부풀거나 터져서 신경을 눌러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따라서 디스크, 요통 등의 척추 질환은 더 이상의 퇴행성 변화를 막고 조기에 증상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병의 단계에 맞는 치료를 선택해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선택에 있어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및 교정요법 (카이로프락틱-Chiropractic) 그리고 수술법 등이 있습니다. |
|
 |
 |
카이로프락틱은 방사선과적인 분석과 이학적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병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후 단계에 맞는 치료를 적용해 나가는 방법입니다. 그 중에서도 카이로프락틱 자세교정법(CBP-Chiropractic Biophysics)이라는 치료는 더 자세한 방사선과적인 분석과 척추에 적용되는 각각의 요소들을 거울이미지 운동, 척추교정요법, 운동치료, 그리고 견인치료 등을 통해서 바로 잡아 주어 뒤에서 보아 일직선이 되게 하고 옆에서 보아 세 개의 곡선이 정상에 가깝도록 유도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이런 치료법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평상시에 좋은 자세를 갖지 않으면 전체적인 건강과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장기간 나쁜 자세로 있게 되면 신체의 여러 계통( 소화 ,배설, 호흡, 근육, 관절 그리고 인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잘 지치고 효율성 있게 일을 못하고 적절히 동작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단지 15분 동안만 잘못된 자세로 독서하거나 컴퓨터를 쳐도 목, 어깨 그리고 등근육을 지치게 만들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현대인들에게 나쁜 자세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 때문에 오게 됩니다. 교통사고, 상해, 낙상사고, 안 좋은 잠자리, 과다체중 , 시각적인 그리고 감정적인 장애, 발 문제, 안 맞는 신, 근육약화, 근육불균형, 잘못된 습관 (앉을 때, 설 때, 그리고 잘 때), 자신에 대한 불만, 직업적인 스트레스, 잘못된 작업장 등입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은 일생동안 좋은 자세를 갖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째, 살을 뺄 것- 과다체중은 특히 몸통의 살은 등을 잡아당기고 복부근육을 약화시킵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 유연성을 길러주고 근육이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좋은 침대- 단단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잘 받쳐서 좋은 자세를 갖도록 합니다.
넷째, 사고나 부상주의.
다섯째, 시력검사 및 교정- 가까이 보려고 하면 바른 자세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여섯째, 작업장 주위정리- 의자와 책상이 잘 맞는가? 발받침이 있는가? 등입니다.
이상과 같은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만일 자신의 자세가 안 좋다고 생각하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단기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퇴행성 변화를 막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
